아이들이 가장 많이 들어봤고 가장 많이 영상매체에서 보지만, 현실에서는 만지기 어려웠던 돈이 미국 화폐입니다. TV에서 자주 본 만큼 캐나다 화폐에 비해서는 거부감이 없지만, 생소한 화폐인 만큼 우리아이가 문제없이 물건을 구매할 수 있기 까지는 어느정도 지도와 교육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덜 하지만 그래도 미국과의 환율이 1000원을 넘긴 만큼 아이들이 계산하기가 조금 더 어려워졌습니다. 아이들이 출국하기전에 부모님께서 아이들에게 화폐 단위와 가격 사용 방법을 설명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미국 화폐는 달러입니다. 워낙 신문, TV 등 뉴스에서 달러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막상 실제로 미국에 도착해 사용하기 전까지는 정확히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니어캠프 준비 기간 동안 미리 환전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과 같이 달러 지폐는 1, 2, 5, 10, 20, 50, 100 단위로 있습니다. 100 달러 위의 지폐들은 존재는 하지만 사실상 아이들이 쓰기에는 너무 큰돈으로 환전을 하실 때는 제외 하시고 환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달러는 1달러 와 10달러 입니다. 아무래도 1달러는 아이들에게 천원이라고, 10달러는 만원의 개념으로 설명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달러는 위조 가능성이 높아서 20달러보다 높은 단위 지폐들은 꼭 계산원 분들이나 판매원분들이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폐를 들어 위조 방지 그림을 확인하는 방식 등으로 말입니다. 또한 20달러 이후부터는 일부 작은 가게들이나 구멍가게 같은 곳은 받지 않기도 합니다. 미국사람들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하나의 돌발상황으로 느껴져서 돈을 사용하는 것 자체에 대한 공포심을 유발 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미리 상점 놀이를 통해서 이런 것을 한다는 것을 설명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한국 돈 역시 위조 가능성으로 진위여부를 판단하는 법을 설명해 주시면서 달러의 진위여부 판별법을 설명해주시면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한 달 정도 다녀오는 주니어캠프이고 개인 용돈을 크게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모르고 초기에 돈을 많이 써도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 하고 그에 맞게 소비를 하게됩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것은 용돈기입장을 적는 일 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달러를 자신들이 용돈기입장에 써 봄으로 써 흥미 유발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한국에서도 용돈기입장을 기록하며 경제관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재미난 놀이처럼 화폐를 가지고 사용하는 방법, 단위, 가치를 알려주시고 용돈기입장까지 쓰게 해주신다면 주니어캠프를 통해 아이가 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