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달러 알아보기



해외여행을 갈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 중 하나인 환전, 우리에겐 생소한 화폐이며 환율도 비교해야하고.. 또 화폐 단위가 달라서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어른들도 어색하고 헷갈리는 해외의 돈을 아이가 사용하는 것은 더 쉽지 않습니다. 베트남이나 동남아의 경우 화폐 단위가 한국보다 크기 때문에 아이들이 체감상 느끼는 화폐의 가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지만, 미국이나 캐나다는 화폐 단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아이들이 저렴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출국하기전에 부모님께서 아이들에게 화폐 단위와 가격 사용 방법을 설명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화폐의 단위가 다른 캐나다


캐나다는 플라스틱으로 지폐를 만들어서 내구성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찢어지거나 물에 젖지 않아서 아이들이 실수로 화폐를 손상시키기 어려워서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캐나다 화폐는 한국과 단위가 조금 다릅니다. 한국은 1,5 단위로만 화폐가 증가하지만 캐나다는 1,2,5 로 증가하기 때문에 조금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보다 1000단위가 낮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이것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설명을 해주어야 합니다.


현재 캐나다 환율은 약 840원 내외로 저렴한 편이지만 아이들이 계산하기 쉽도록 900원에서 1000원을 곱하는 식으로 설명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편의점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은 대부분 2.99 3.99 달러입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별로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이 안들 수 도 있지만, 환율을 적용해보면 우리나라의 빵또아 같은 아이스크림 하나가 3000원에서 4000원 내외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비싼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같은 간단한 과자 간식은 넘어 갈 수있어도 식사나 관광지에서 파는 물건을 살때 10 달러 50 달러를 무심코 아이들이 사다 보면 금방 과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파란색 달러는 한국의 오천원이라고 생각하도록 해주시거나, 보라색 10달러는 만원으로 생각하라고 알려주셔서 아이가 물건을 살때 이거는 한국돈으로 얼마인데.. 생각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동전과 별명이 있는 캐나다



캐나다는 한국에 비해 동전을 사용하는 일이 잦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카드보다는 현금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잔돈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캐나다의 동전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위는 쿼터와 투니입니다. 둘다 생소한 화폐 단위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설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천원 이천원이 동전이라는 개념이 아이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음으로 집에서 간단하게 종이로 돈을 만들어서 아이들과 게임을 하듯 화폐를 이해시켜주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은 어렵지만 재미있는 화폐놀이



처음에는 아이들이 화폐 단위와 달라진 지폐에 상당히 어려움을 격지만, 부모님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익힌다면 충분히 어렵지 않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동전의 별명도 알려주며, 이 물건은 얼마일지 맞춰 보는 게임을 하면서 자녀와 부모님사이의 유대감도 증가할 수 있고 아이 역시 해외의 화폐를 사용하는데에대한 공포심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달러는 한국보다 큰 단위의 화폐들도 있음으로 그부분도 충분히 설명을 해주셔야 합니다. 아이들이 출국할때는 큰 화폐보다는 작은 화폐를 세분화 하셔서 나눠 여러군대로 보관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